주식공부

(유튜브 공부)#5 급등주 매수 이후 흐름 깨졌을 때 대응방법

prism_insight 2022. 9. 5. 23:00

#이 포스트는 '어니스트와 주식 빌드업' 유튜브 채널을 정주행하며 메모한 것입니다.

 

유튜브 : #5 급등주 매수 이후 흐름 깨졌을 때 대응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0jSyQozwx-E&t=12s

이번 유튜브 샘플은 국일제지이다.

급등주 투자할때 항상 같이 생각해야 하는 흐름이 나왔기 때문이다. 상승 흐름만이 아닌 하락흐름!

 

아래 스크린샷은 지난번에 급등나왔을 때의 3분봉 흐름이다.

흐름이 올라와주면서 판단을 한다.

7,300원, 7,350원, 7,400원, 각각에 진입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들어간다. 그 경우의 수는 계좌상황에서 내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냐 없느냐 가지고 판단을 한다.

이후 매수하고 최초포지션이 마지막이라고 하면, 상황이 어려워진다. 남은거는 오르거나 떨어지거나 같은 심판밖에 없다.

 

 

사는건 자유지만, 사고 났을 때 이후의 흐름이 중요하다.

최초 포지션 잡고 이후 어디까지 볼 것이고(손절라인 포함), 세컨포지션을 어떻게 잡을지 봐야 한다.

만약 7,300원 부근에서 포지션 취한 사람이, 이후 포지션 결정하는 것은 그 다음날 흐름에 답이 나온다.

(급등주에서 빠지는건 굉장히 자연스러운 포지션이라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꺾여도 유연한 포지션 가능하다.)

 

아래 스크린샷에서 전날을 보면, 거래량이 촘촘히 붙어서 계속 올라가는게 아니라,  거래량이 뚝 떨어지면서 말랐다.

대신 전날 실시간으로 호가창에서 봤었을 때, 7,350원쯤에 나왔었던 대량의 물량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량의 물량을 소화했다는 말은, 이어지는 파동에서 여러가지 모습의 파동의 경우의 수가 생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후의 포지션은 필연적으로 나오는 자체 파동에서 한번 더 메이크업 가능하다.

잘하는 사람은 파동을 예측을 하더라도, 한방향으로만 그리는게 아니라 잘 안되었을 때 시나리오도 만든다.

위의 스크린샷의 당일 흐름은 급등주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흐름이다.

7,000원이 칼손절하는 자리일까? 추가적으로 exit가 연출(손절이든 익절이든)될 수 있는 자리일까?

전날에 예상했던 상황과는 달라졌으니, 흐름변화를 감지하고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

당일 상황은 강하게 하락거래량이 튀어나온게 아니라 완전 죽은것은 아니지만, 원하던 급등의 흐름과는 멀어진 상황이다.

당일 갭하락으로 출발했을 때 그것을 인지해야 한다.

갭하락 이후 파동이 들쭉날쭉 나오는 경우는, 전날 7,350원 호가 흐름의 물량을 소화했기 때문에, 암묵적인 손절라인에 맞물려서 필연적으로 그 물량과 맞물려 흐름이 발버둥치게 된다.

심리적 측면으로 생각해보자면, 7,350원쯤에 1,000주를 샀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다음날 갭하락 이후 7,000원선 근처까지 떨어졌을 때, 암묵적 룰에 의해서 포지션이 변경되려는 움직임들이 보인다.

손절하는 사람, 물타기 하는 사람, 추가매수 하는 사람, 돈으로 크게 지르는 사람 등등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몰려서 만난다.

그러면서 진폭을 만들어낸다.

이런 행위들이 이루어지기 위한 전제조건은 전날에 대량의 물량을 소화했던 7,350원 지점 같은게 있어야 한다.

이 진폭들이 결국 exit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

 

만약 7,000원선(만남의 장소)에서 파동의 진폭을 이루는 이 현상은 대부분 나오는 상황인걸까?

무조건은 아니다. 파동이 나올 가능성이 클 뿐이다.

이 만남의 장소(7,000원)에서 체크해야하는 것 역시도 '거래량'이다.

만약 만남의 장소에서 거래량이 촘촘하게 쎄게 나왔다면, 지금처럼 상승흐름이 안나오고 무너지는 흐름이 나온다.

이 때에는 차라리 빠르게 손절하는게 유리할 수도 있다.

만약 그 자리에서 매수/매도 공방전이 나온다면 파동이 나오게 된다.

 

당일 극초반의 예를 들자면,

9시 장 시작 후 갭하락 이후, 2,3번째 3분봉을 보고서는, 어니스트님은 "바로 무너지는것은 우선 피했다"라고 판단을 했을 것이고,

"최소한 한번의 파동 발버둥은 일어날 것이다. 그럼 나는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exit를 하며 포지션 정리를 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급등주 투자에서 모순없이 일맥상통한 흐름으로 가려면, 최초포지션 잡았을 때 원하던 흐름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날 갭하락 뜰 때 바로 포지션 정리를 생각해줘야 빠른 포지션 정리 가능하다.

손절하는 스타일이라면 이정도 속도의 판단이면 합리적인 수준의 손절이 나올 수 있다.

 

만약 exit를 성공했다면, 그 이후 흐름이 다시 최초에 생각했던 7,350원을 뚫을 시도가 나오면 다시 들어갈 수도 있다.

 

급등주 투자를 하더라도, 추후 관리포인트가 필연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투자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

수급에 대한 이해가 더 명확하다면, 짤 수 있는 시나리오의 경우의 수가 늘어나고, 그 말은 자신이 취할 수 있는 수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아래 스크린샷처럼, 혹시나 포지션 정리를 못하고 끌고오다가 7,000원선이 깨지고 6,000원선 중반까지 올 수도 있다.

그러면 반강제적으로 스윙이나 관리로 넘어갔다고 보는게 맞다.

이런 상황이 주식투자를 하면서 일어나면 안되는 상황은 아니고, 의외로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다.

대응이 가능하다면 하면 되는데, 현실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대응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조금은 더 소모되고 힘든일을 하게 된다는 것을 마음을 먹어야 한다.

단타를 고집하든, 이렇게 끌고와서 관리를 하든 이것은 스타일의 차이이다.

 

어떤 사람이 단타가 적당할까?

단타로 딱딱 끊어가면서 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3가지 질문을 답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함.

질문1) 단타행위에서 스스로 평균적으로 내는 수익금을 알고 있습니까?(평균타점)

질문2) 환경적으로 시장을 계속 지켜보면서 시장을 대응하는데 별 무리 없으십니까?

질문3) 투자의 마인드나 상황과는 다르게, 개인적인 자산현황에서 투자금 자체가 자유롭게 형성되어 있습니까?

 

만약 단타를 희망하는 초보자들은 자신의 평균타점(수익금)이 얼마인지 해보면서 찾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1%에서 만족할 수 있고, 어떤이는 3%, 10%가 목표일 수도 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게 모든 투자에서 제일 중요하다.

 

어니스트님도 처음에는 큰 수익률(높은 타점)을 좋아했었다.

하지만 현실과 부딪히면서 그것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알게 되었다.

잘해도 그만큼까지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어니스트님의 타협안은 "수익률은 좀 낮아도 좋아. 대신 낮춘 %만큼은 좀 더 확실하게 챙기고 확률값을 높이면서, 투자금을 높여서 수익금을 올리자"로 만들었다고 한다.

수익금이 커지면 반대로 그만큼 잃을 확률도 있기 때문에, 어니스트님은 타점을 낮추더라도 스스로 확실히 수익을 컨트롤 할 수 있게끔 노력을 많이하셨다. 그렇게 되면 누적 수익금이 제로섬으로 되지 않고, 쌓여가게 된다. 이 영역은 훈련의 영역이다.

그리고 호황기때에는 타점을 높여도 되겠지만, 시장이 안좋은 상황일 때에는 타점을 낮게, 짧게짧게 끊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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