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공부)#13 하락 추세의 주식을 손절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
#이 포스트는 '어니스트와 주식 빌드업' 유튜브 채널을 정주행하며 메모한 것입니다.
유튜브 : #13 하락 추세의 주식을 손절하는 경우와 아닌 경우
https://www.youtube.com/watch?v=Qp33BMvprG4&list=PLCty28DJ8PHjY4jO6Hp4xMJhlA5xq8wMb&index=28
유튜브 댓글의 질문 : 차트상 장기간 하락추세인 상태에서 매수검토는 좀 위험할 수 있지 않나? 아무리 재무제표가 무난하고 종목에 대한 악재가 없다고 하더라도 아무 이유 없이 시장상황에 따라 끝도 없이 추락할 수 있으니깐.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상승추세로 전환된것을 확인 한 다음에 매수 검토하는게 어떨까?
엑사이엔씨라는 종목의 일봉차트이다.
얼마전 영상에서 어니스트님은 엑사이엔씨는 1,500원 정도로 오면 시작하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셨고,
지금은 1,700원 근처에서도 해볼수는 있다고 하셨음.
지금 흐름은 이평선도 정배열이 아니고, 추세도 하락 흐름 추세에를 이어가고 있다.
아래 메모를 보면, 하락(1), 바닥 다지는 부분(2), 상승전환(3)을 그려놓은걸 볼 수 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거는 3번의 케이스이다. 3번의 케이스가 보다 쉽고 안정적이다.
찾는데는 수고스럽겠지만, 분명히 괜찮은 매매인것에는 동의한다.
어니스트님은 3번만 할 줄 아는 것이 아니라, 1번과 2번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번과 2번을 할 수 있는데 3번을 선택하는 것은 좋지만, 3번밖에 할 줄 모르는것은 확률에 높임에 있어서 유리하지 않다.
어니스트님은 1번, 2번, 3번매매를 보여주면서 여러 매매를 보여주려고 하신다.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1,2,3번 매매를 다 배우면서 결국에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매매를 꼭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근데 굳이 1번에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 3번만 찾고 들어가면 안되나?
아니다. 3번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흐름이 안좋아서 1번 흐름으로 꺾이게될 수 있다.
그러면 여기서는 2가지 케이스로 나뉜다. 손절을 하는 스타일과, 1번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스타일.
1번 흐름을 관리할 수 있다면, 자신이 다룰 수 있는 확률값이 늘어난다.
1번처럼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은 1번 매매 스타일로 수익을 내면 된다.
위의 예시가 바로 3번 흐름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1번흐름인 케이스이다.
1번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은 일부러 1번 매매를 노릴 수도 있다.
위 캡쳐에서 8월쯤에 나오는 3번 흐름 뒤의 1번 흐름을 보자.
그럼 1번 흐름을 타면서 분할로 매수를 해나갈 수 있다. 물론 수익을 내는데 까지 걸리는 물리적 시간은 길지만, 만들어지는 안정성은 높다.
또 3번일 때 비중이 얼마였는지에 따라 뒤의 1번 흐름에서 관리할 수 있는 차이가 많이 난다.
이게 3번 매매가 가지고 있는 리스크이다.
각각의 매매스타일의 장단점은 공존한다. 3번매매의 장점은 바로 먹을 수 있다. 단점은 상승과 하락 두가지를 항상 내포하고 있다.
만약에 종목이 끝도 없는 하락에 빠질 수도 있지 않을까?
종목 선정 시 애초에 이렇게 안좋은 종목은 배제하도록 노력할 수 있다.
하락의 추세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같이 봐야 한다.
하락이 이미 나올만큼 나온 상황에서 하락추세가 완만해지고 있으며, 기술적으로/기본적으로 지지라인을 형성하고 있을 경우, 거기서 시작할 수 있다.
(하락추세가 시작되었다고해서 1번 매매의 적기인 것은 아니다.)
1번매매가 익숙하지 않고,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다.
굳이 1번 매매를 하는 이유를 말을 하자면..
급등주 매매를 할 때,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크다.
하지만 1번매매를 잘하게 되면, 천천히 오랜기간 모아가다보면 거래량 폭발을 만나게 된다.
(종목이 폭발 가능성이 존재해야 한다. 예를 들어폭발을 과거에 하거나 잘했던 종목인가? 폭발할만한 이슈를 내포하고 있는가? 기술적분석에 큰 폭의 반등자리라도 될 수 있는가?)
종목만 괜찮다면, 리스크를 쥐고서 하락추세에서 지루함을 참고 비중을 좀 더 여유있고 안정적으로 모아갈 수 있다.
그럼 평단도 낮춰질 수 있으므로, 결국 시간이 리스크를 상쇄해줄 수 있다.
이번엔 A와 B 위치가 있다.
A는 3번의 가능성이 있는 자리이고, B도 3번의 가능성이 있는 위치이다.
어니스트님은 A와 B를 모두 다 매매할 수 있지만, 비중을 메이드 시키는 방법이 다를 것이라고 한다.
어니스트님은 관리 대응에 대한 리스크보다는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사는 투자자라서 A에서도 가능성을 보고 시작할 수 있다.
A와 B는 비중과 관리하는 디테일이 다를 것이다.
B에서 시작했다면, 3번을 노리고 시작했지만 1번으로 전환이 가능한 자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A에서 시작했다면, 3번을 노리고 매수했다가 만약 1번으로 전환이 되어버리면 관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A에서 1번흐름으로 전환된다면 그 뒤부터는 뭔가를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 같다.
기다림을 많이 선택할 것이다.
시간텀을 두고 관리하다보면 그 뒤에 무언가가 기회가 오게 된다. 그 기회가 오면 그때부터 평단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1번 매매를 하며 매집을 하던 중에, 저점을 뚫고 종목이 무너지는 흐름을 보인다면?
이것은 모든 종목이 가지고 있는 리스크이다. 이 때에는 변수에 맞춰서 새로운 시나리오와 새로운 대응법을 찾아서 컨트롤해야 한다.
바로 손절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손절을 할 때에는 객관적으로 손절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에 한다.
흐름이 꺾이고 미래에 어디서 지지가 될 지 난해한 경우에는 손절이 유리하도록 평단과 비중을 만들어놓고 손절한다.
손절도 전량손절이든 부분손절이든 컨트롤 하면서 조정을 한다.
어니스트님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 처럼 정해진 계획대로 딱딱딱 손절하는 것 보다는 조금 지치고 힘들더라도 관리를 해주게 되면, 실질적으로 쌓이는 수익실현금액이 훨씬 더 높아진다는 것을 아신다.
대신 관리 자체를 할줄 모르는 사람은 이렇게 관리하는 것 보다는 짧게짧게 끊어가는 손절을 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